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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좋은시,훈화,연설문,명언,독서감상문,독후감,사자성어,속담

말하는 상대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또한 그 사람의 눈을 잘 지켜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아무리 수단을 써도 말할 때만큼은 자신의 성격을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 -맹자
맹자는 사십 세가 되어서 마음의 동요가 없었다. 논어에서는 공자가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이라 했다. -맹자
먼저 할 일을 뒤로 미루고 중요한 일을 가볍게 다룬다. 그런 것을 일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맹자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큰 나라도 사양할 수 있다. 진정 명예를 존중하는 사람이 아니면 한 그릇의 밥과 한 그릇의 국에도 침을 꿀떡 삼키는 탐욕의 빛을 얼굴에 나타낸다. 명예란 일종의 양심이다. 명예를 존중하는 사람은 결코 양심에 꺼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권력이나 세력이나 부에 대한 욕심 때문에 결코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다. -맹자
명예심이 강한 사람은 그 명예를 얻기 위해 천승(千乘)의 병거(兵車)를 지닐 수 있을 정도의 대국(大國)도 양도하고 아까운 줄 모르게 된다. 물론 그것은 진실로 욕심이 없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 -맹자
모두들 책을 믿는다면, 책이 없는 것만 못하다. -맹자
물러나서 조용하게 구하면 배울 수 있는 스승은 많다. 사람은 가는 곳마다 보는 것마다 모두 스승으로서 배울 것이 많은 법이다. -맹자
물은 그 근원에서 졸졸 솟아 밤낮 없이 흘러서 파인 웅덩이가 있으면 채우고 후에 넘쳐 흘러서 바다까지 흘러간다. 마치 근본을 속으로 기른 뒤에 활동하는 사람의 모습과 같다. -맹자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사는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비판적이면 사귀는 벗이 없다. -맹자
배우지 않고도 타고난 능력을 양능(良能)이라 하고 생각하지 않아도 잘 알고 타고난 지능을 양지(良知)라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이 양지 양능을 지니고 있다. -맹자
백성을 몹시 가혹하게 다스리는 학정을 하여 그 비용으로 자기의 생활만 풍족하게 한다. 송(宋) 나라 학자 진상이 등문공(등文公)을 평한 말. -맹자
백성을 살리기 위한 방도를 쓰다가 우연한 결과로 백성을 죽이는 일이 생긴다 해도, 백성은 비록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 죽인 자를 원망하지 않는다. -맹자
백성을 안정한 생활을 시키기 위한 방도로써 백성을 쓴다면 가령 아무리 백성에게 고된 노력을 시켜도 백성은 원망하지 않는 것이다. -맹자
백성이 각각 그 생활에 안심하고 죽은 가족의 장례를 충분히 치를 수 있는 유감 없는 생활 상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이런 일이 왕도(王道)정치의 제일보(第一步)다. -맹자
백성이 있은 후에 국가가 있고 국가가 있음으로써 다스리는 군주가 있다. 따라서 백성이 가장 귀중한 존재가 되고 그 다음이 국가가 되는 것이다. -맹자
벼슬을 사는 것은 의식을 얻기 위해서 하는 짓이 아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부모를 봉양한다거나 가정을 위해서와 같은 때 가난을 면하기 위해 벼슬을 할 때도 있다. -맹자
별것도 아닌 데도 뜻하지 않은 영예를 얻을 수도 있고 만전을 기해서 했는데도 뜻하지 않은 비방을 듣는 수도 있다. 영예와 비방은 반드시 그 실체와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에 너무 마음을 쓴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맹자
봄이 되어서 꾀꼬리가 깊은 골에서 나와서 서울 가까운 곳에 있는 높은 나무에 앉는다. 비천한 처지에서 고귀하게 출세하는 것을 말한다. -맹자
부귀도 그의 마음을 혼란시켜 타락시키지 못하고 빈천함도 그의 의로운 뜻을 변하게 하지 못하고, 어떤 위력이나 무력도 그를 굴복시키지 못하는 이런 사람을 대장부라고 하는 것이다. -맹자
부자 사이에는 친애를 근본으로 하고(부자유친, 父子有親), 군신의 관계는 의리를 근본으로 하고(군신유의, 君臣有義), 부부 사이에는 예를 근본으로 하고(부부유별, 夫婦有別), 장유 사이에는 질서를 근본으로 하고(장유유서, 長幼有序), 붕우 사이에는 신의를 근본으로 행야 한다(붕우유신, 朋友有信). -맹자
불효에 세 가지가 있다. 그 중에 자식이 없어 대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것이 불효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삼불효(三不孝) 중에 남은 두 가지는 확실한 설명이 없으나 선인들의 설에 의하면, 어버이를 불의(不義)에 빠뜨리게 하는 것을 불효라 하고 또 빈궁해서 늙은 어버이를 봉양하지 못하는 것도 불효라 했다. -맹자
비록 지혜가 있다고 해도 시세(時勢)를 타는 것만 못하다. 왕업(王業)을 성취하는 데에는 지혜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 이것을 성취시킬 시세가 필요한 것이다. -맹자
사람으로써 지켜야 할 도리가 있으니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고, 편안히 산다고 할 지라도, 교육이 없으면 새나 짐승에 가깝다. -맹자
사람은 물과 불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해가 저물어서 남의 집을 찾아가서 먹을 물이나 불씨를 청했을 경우 그렇게 소중한 물이나 불씨도 아낌없이 준다. 이것은 물과 불씨가 충분하게 있기 때문이다. 즉 백성이 부(富)하고 풍족하면 누구도 다툼은 없어지는 것이다. -맹자
사람은 생활할 수 있는 재산이나 생업이 있으면 언제나 변하지 않는 떳떳한 마음을 지닐 수가 있다. 백성에게 일정한 재산이나 생업을 지니게 하는 것이 민심을 안정시키는 방법이다. -맹자
사람은 수치를 알아야 한다. 수치를 모르는 사람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수치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수치스러움이 없는 사람이다. -맹자
사람은 입을 벌리면 모두 천하 국가를 말한다. 천하의 근본은 나라에 있고, 나라의 근본은 집에 있고, 집의 근본은 자기 자신에 있는 것이다. 참으로 천하 국가를 염려한다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내 몸을 닦아야 하는 것이다. -맹자
사람을 사랑하되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 나의 사랑에 부족함이 없는가 살펴 보라. 행함이 있으되 얻는 것이 없으면, 모든 것에 대한 나 자신을 반성하라. 내가 올바를 진데 천하가 모두 나에게로 돌아오리라. -맹자
사람을 쓰는 데에는 제각기의 방법이 있는 법이다. 만일 도리에 어긋난 방법으로 사람을 쓰게 되면 비록 처자에 대해서라도 자기의 명령은 실행되지 못한다. -맹자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자가 천하를 통일할 것이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그 자의 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맹자
사람의 번거로움은 즐겨 남의 스승이 되려는 데에 있다. -맹자
사람의 병 중의 하나는 사람의 스승이 되고 싶어하는 데 있다. 그것은 스스로의 발전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다. -맹자
사람이 지닌 이목구비 중에서 눈동자처럼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 눈동자를 보면 대개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가 있다. -맹자
사물의 근본이 되는 것을 헤아려 놓지 않고 그 말단적인 것만을 동등하게 다룬다면, 사방 한 치 되는 나무로써도 높은 다락집보다 높게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쇠는 새털보다 무겁다지만 어찌 혁대 고리 쇠 하나와 수레에 가득 찬 새털을 비교할 수 있겠는가. -맹자
사이비(似而非)한 것을 미워한다. 가라지를 미워하는 것은 그것이 곡식 싹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다. 말 잘 둘러대는 자를 미워하는 것은 그가 의(義)를 어지럽힐까 두려워서다. 자줏빛을 미워하는 것은 그것이 주홍빛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다. -맹자
쌀이나 보리 같은 오곡은 곡물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익지 않으면 돌피나 피만도 못하다. 즉 아무리 귀중한 곡식을 심어서도 그 기르는 방법이 좋지 못하면 돌피나 피를 심는 것보다도 더 수확이 못하다. 이렇게 아무리 고상한 학문이라도 도중에서 그만두게 되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맹자
삶(生)을 원하는 것은 사람의 상징이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생명보다 더 강하게 구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버리고까지 삶을 얻을 생각은 없다. 즉 불의에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해 의(義)에 사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다. -맹자
상대방을 알려면 눈을 보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맹자
상대의 설에 찬성하지 않으면서도 찬성한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 얼굴빛을 보면 붉게 변해 있다. 이런 비굴한 사람은 내가 알 바가 못 되는 것이다. 수치심은 중하게 할 것을 가르친 자로(子路)의 말. -맹자
<서경(書經)>에 씌어 있는 것을 모두 그대로 믿는다면 오히려 <서경>이 없으니만 못하다. <서경>에는 과장된 표현이 적지 않으므로 그것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잘 비판해서 읽어야 한다. 분별없이 모두 믿는다면 고대의 성왕들을 오해하게 되기 쉬우므로 <서경>을 몰랐던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쉬울 우려가 있다는 것. -맹자
서시(西施) 같은 절세의 미인이라도 불결한 것을 머리에 쓰고 있으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코를 가리고서 지나갈 것이다. 악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마음을 바로 잡게 되면 선한 사람이 하는 일을 할 수가 있다는 뜻. -맹자
선대의 성인(舜임금)도 후대의 성인(周 문왕)도 그 행한 법도는 모두 같다. -맹자
선비는 궁해도 의리를 잃어버리지 않고, 잘되어 높은 지위를 얻었다고 해서 정도(正道)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맹자
선비는 그 뜻을 고상(高尙)하게 가져야 한다. -맹자
선(善)으로 꾸짖는 것은 친구의 도리이다. -맹자
설거주(薛居州) 한 사람의 힘으로서는 송왕(宋王)을 가르칠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신하가 아무리 바르다고 해도 모든 신하가 부정하다면 왕을 훌륭하게 보좌할 수가 없다. 대불승(戴不勝)은 송(宋) 나라의 공족(公族)으로 송나라 강왕(康王)을 도와 인정을 실시해 보려고 설거주를 시켜 왕을 보필하게 했다. -맹자
성실 하나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남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예는 이제까지 하나도 없다. 한편, 성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남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예도 이제까지 하나도 없다. -맹자
성인(聖人)의 길은 높고 아름답다. 그래서 거기에 달한다는 것은 거의 하늘에 오르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공손축(公孫丑)가 한 말. -맹자
성천자(聖天子) 요 임금이나 순 임금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다. 누구나 수양에 따라서 훌륭하게 되는 것이다. -맹자
성현(聖賢)도 평소에는 범인(凡人)과 다를 바가 없다. 순(舜) 임금이 심산(深山)에 있었을 때에는 야인의 생활과 다른 점이 거의 없었다. -맹자
세상에 남자란 부귀영달을 위해 비굴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그것을 아내나 첩이 안다면 부끄러워 울지 않을 자가 없을 것이다. -맹자
소목장인, 목수, 수레 만드는 공인, 가마 만드는 장인은 제각기 네모와 원을 그리는 규구(規矩)를 남에게 주어서 표준을 제시할 수는 있으나 남의 기술이 좋아지게 할 수는 없다. 즉 기술은 배우는 사람의 재능이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맹자
수달이 고기를 쫓으면 고기는 무서워서 모두 늪으로 도망쳐서 숨는다. 매가 참새를 쫓으면 새는 모두 풀숲에 숨는다. 이처럼 걸왕이나 주왕이 학정을 하면 백성은 모두 탕왕(湯王)이나 무왕(武王) 같은 어진 임금 아래 모이게 된다. -맹자
순 임금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인 순 임금이나 나나 모두가 사람이 아닌가. 순 임금이 한 일을 어째서 나는 못한단 말인가. 안연(顔淵)이 한 말. -맹자
순종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면 이것은 단지 부인네의 길이다. 남자의 길은 이것만이 아니란 말. -맹자
술 취한 것을 미워하고 싫어하면서 남에게 술을 무리하게 먹이려 한다. 이런 것은 이치에 어긋나는 짓이다. 불인(不仁)은 내 몸을 망치는 일이다. 내 몸을 망치는 것을 싫어하면서 남의 불인(不仁)을 좋아하는 것은 술취한 것을 미워하면서도 술을 강제로 먹이는 것과 같은 일이다. -맹자
스스로 돌아봐서 잘못이 없다면, 천만인이 가로막아도 나는 가리라. -맹자
스스로 반성하여 바르지 못하면 갈관박(褐寬博, 신분이 낮은 사람)도 두렵고, 스스로 반성하여 곧으면 천만인도 두렵지 않다. 이것이 참된 용기인 것이다. -맹자
스스로 반성해 보고 자기의 행실이 확실히 바르다고 하는 신념이 섰을 때에는 상대가 천만 명이라도 감연히 나아가 대한다. 증자(曾子)가 공자에게서 들은 대용(大勇)의 모습. -맹자
스스로의 지식에 만족하여 자랑하고 남의 선한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결국 현자(賢者)를 멀리 쫓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맹자
시기와 질투는 항상 타인을 쏘려다가 자신을 쏜다. -맹자
시전(詩傳)에 말하기를 주(周) 나라는 나라로서는 오래 되었으나 항상 바른 정치를 한 때문에 주 나라에 준 천명은 항상 새롭다. -맹자
식욕과 색욕은 인간의 본성이다. 맹자의 논적(論敵) 고자(告子)가 한 말. -맹자
신하의 지위에 있는 자는 임금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의 위에 서서 다스릴 수가 없는 것이다. -맹자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아무리 구인(九 , 8尺)의 깊이까지 우물을 파도 물이 솟아나는 곳까지 파지 않으면 그것은 우물을 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일을 해 내려면 끝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고생을 해도 무의미한 것으로 되고 만다. -맹자
안 된다는 것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라도 하려고 한다면 되는 것이다. -맹자
안정된 재산이나 생업이 없는 사람은 마음도 바를 수 없다. -맹자
양심을 잘 보존할 만한 힘이 없으면 그 사람은 금수와 그다지 다르지 않는 자가 되고 말 것이다. 야기부족이존(夜氣不足以存), 측기위금수불원의측(其違禽獸不遠矣). 야기(夜氣)는 밤에 조용하게 편히 잠자고서 얻은 순진무구한 인간 본성의 눈뜸. 즉 양심을 말함. -맹자
양자(楊子)는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다. 가령 자기의 머리털 한 올을 뽑으면 그것으로 천하가 구원된다고 하는 경우가 오더라도 하지 않을 사람이다. -맹자
어깨를 움츠리고 아양을 떨면서 웃는 것은 한여름 땡볕 아래서 밭을 가는 것보다 더 힘드는 일이다. 증자(曾子)가 수치의 중요성을 가르친 말. -맹자
어떤 경우에도 생활할 수 있는 재산이 없으면 변함없는 도의심은 지니기가 어렵다. 위정자는 백성에게 생활할 수 있는 재산을 가지게 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맹자
어진 자가 동쪽을 향해 정벌하러 나가면 서쪽에 있는 서이(西夷)가 왜 우리 쪽에 정벌하러 오지 않느냐 하고 원망한다. 또 남쪽을 향해 정벌하러 나가면 북쪽에 있는 북적(北狄)이 이처럼 원망하게 된다. 평소에 자기 나라의 학정에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은(殷) 나라 탕(湯)왕(王)이 갈(葛)을 정벌했을 때 사방의 오랑캐들은 이런 원망을 했다고 한다. -맹자
어째서 이익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당신에게도 고성왕(古聖王)처럼 필요한 것은 인의(仁義)뿐이다. 맹자가 양(梁) 나라 혜왕(惠王)을 보았을 때 혜왕이 ˝선생은 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왔습니다. 장차 우리 나라에 어떤 이익을 줄 수 있겠는가˝하고 물은 데 대한 맹자의 말. -맹자
옛날 어진 이는 뜻을 얻어 능력을 발휘할 만한 자리에 있게 되면 반드시 그 혜택이 백성들에게 미치게 했고, 뜻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의 덕을 닦아 그 감화가 세상에 나타난다. -맹자 옛날 어진 이는 뜻을 얻어 능력을 발휘할 만한 자리에 있게 되면 반드시 그 혜택이 백성들에게 미치게 했고, 뜻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의 덕을 닦아 그 감화가 세상에 나타난다. -맹자
옛날의 군자들도 과오는 있다. 그러나 그 과오는 마치 일식이나 월식과 같아서 이것을 숨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들은 모두 다 그것을 보았고, 그들이 과오를 고치게 되면 일식, 월식이 빛을 회복하듯 모두 우러러보았다. 과오를 아낌없이 고쳤기 때문이다. -맹자
옛날의 성왕(聖王)은 결코 한도가 없는 수렵이나 주연 등 유흥에 빠지거나 지나치지 않는다. -맹자
용사 맹시사(孟施舍)는 스스로를 지키는 요령을 얻고 있었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위에 적대의 태도를 취하지 않고 자주성이 있었다. 수약(守約)이란 처세상 대단히 필요한 것이다. -맹자
우리집 노인을 노인으로서, 공경하고 그 마음씨를 연장하여 다른 노인도 이와 같이 공경한다. 이런 마음씨를 모든 이에게 미치게 한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퍽 쉬운 일이다. -맹자
우(禹) 임금이 큰 치수(治水) 공사를 했다. 그 방법은 단지 물의 본성에 따라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의 본성을 거역하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곳으로 흐르게 했을 뿐이다. -맹자
위에 있는 자가 군신, 부자, 부부, 붕우, 장유 등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길을 밝힘으로써 비로소 아래 있는 백성은 서로 상친(相親)하고 화락(和樂)한다. -맹자
유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때를 기다리지 않고 무리하게 조장해서도 안 된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그 일에 집중해야 하지만 자연의 발달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무리하게 성과를 올리려 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맹자
은(殷) 나라 주왕(紂王)이 반성의 거울로 삼을 전례는 가까운 하(夏) 나라 걸왕(桀王)의 시대에 있다. 가까운 전례를 반성의 자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맹자
은(殷) 나라 탕왕(湯王)은 중용의 길을 지켰고 또 어진 자를 등용해서 쓸 때에는 친소, 귀천, 당파 등을 구별하지 않았다. -맹자
은혜를 베풀어 나아간다면 능히 천하도 보전할 수 있지만, 은혜를 베풀어 나가지 않는다면 자신의 처자도 보전하기 어렵다. -맹자
의(義)를 지키는 지사(志士)는 항상 도랑이나 골짜기에 자기의 시신이 비바람을 맞을 것을 잊지 말고 용사(勇士)는 항상 자기의 목이 떨어질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항상 죽음을 각오하고 있어야 한다. 공자가 한 말. -맹자
이루(離婁)처럼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도, 공수자(公輸子)처럼 세공에 교묘한 사람이라도 그림쇠(컴퍼스)와 곡척을 쓰지 않으면 사각이나 원형을 만들 수가 없다. 즉 요순이라도 인정(仁政)이라는 법을 쓰지 않으면 천하를 다스릴 수가 없다. 모든 것에는 도구나 방법이 필요하다. -맹자
이윤(伊尹)은 자기의 주군 태갑을 동(棟) 땅으로 추방했으나 그것은 태갑(太甲)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어런 뜻으로 한 것이니 그 처치는 용인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뜻이 없이 이런 짓을 한다면 그것은 왕위를 찬탈하는 것으로 되어 도리가 아닌 짓이다. -맹자
이익에 있어서 투철한 사람은 흉년도 그를 죽이지 못하며, 덕에 있어서 투철한 사람은 사악한 세상도 그를 혼란시키지 못한다. -맹자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 요수(夭壽)는 모두 천명에 의한 것이니 그것을 순리대로 바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무리해서 위험을 범하고 부주의한 것을 천명이라고 평해서는 안된다. -맹자
인간의 본성은 착한 것이다. -맹자
인생삼락(人生三樂)이란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낙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아니하고 땅을 굽어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둘째 낙이요, 천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침이 셋째 낙이다. -맹자
인(仁)은 하늘이 주신 높은 작위이고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맹자
인(仁)이라는 넓은 집에 살고 예(禮)라는 가장 바른 자리에 서고 의(義)라는 가장 큰 길을 당당하게 걷는다. 이것이야말로 대장부가 살아가는 길이다. -맹자
인자(仁者)에 대해 천하에 적은 없다. 양(梁) 나라 혜왕(惠王)이 국욕(國辱)을 씻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하고 맹자에게 물었을 때, 맹자는 어진 정치를 베풀어 백성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선결이라고 말하고 위의 고어를 인용했다. -맹자
일을 하는 것은 마치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비록 아홉 길을 팠다 해도 샘물이 나오는 데까지 미치지 못한다면 우물을 포기함과 같다. -맹자
자기가 자기를 나쁘다고 단념하는 사람과는 함께 말할 수가 없다.
자기의 길을 굽혀서 부정을 하고 있는 자가 다른 사람의 부정을 고쳐준 예(例)는 아직도 없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맹자
자기의 몸을 사랑하는 것이 오동나무와
자식은 서로가 바꾸어서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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