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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천하(三日天下) |  | |
| 한순간의 권력이 실패로 돌아감
고종 때의 정치가이자 혁명가인 김옥균의 자는 백온, 호는 고우, 별호는 고균이다.
1872년 고종 9년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였고, 강원 부사인 아버지를 따라 송담서원에서 글을 익히며 율곡의 유풍을 배웠다.
1881년 개화당 일색의 수신사 일행으로 도일, 일본에서 4,5개월간 머물면서 당시 일본의 개화교육자 복택유길의 주선으로 일본조야의 대관과 명사들을 소개받고 6월 하순에 귀국했다.
1882년 임오군란의 사후 대책을 위해 수신사 박영효와 함께 부사로서 도일, 메이지 유신후의 일본 조야와 교제하는 동안 본국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1884년 12월 갑신정변을 일으킨 후 삼일만에 실패, 일본공타케조에 신이치로와 함께 일본에 망명, 도묘 등지를 전전하면서 10년을 지냈다. 그 후 청나라 세력으로 숙지를 달성하려고 상해로 건너갔으나, 94년 상해 동화양행에서 홍종우에게 살해되었다.
독립, 유신을 주장하고 나선 개화 그룹의 리더로 시국을 보는 눈이 날카로와 불청전쟁으로 대국이 곤경에 처한 틈새에 일본 세력을 이용하여 개화정권을 세우고자 했으나 교활한 일본이 물러나 버려 결국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실패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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