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대 앞에 내사랑은

그대 앞에 내 사랑은

가난한 사랑은

그대 가슴에 닿기도 전

스러지고 만다.

마른 마음에 슬픔을 키우고

오늘도 해는

쉽게 서산을 넘었다.



품을 수 없는 표정들이

집 앞 길로 지나고

무심히, 서둘러 지나고

어둠속

부를 이름 없었다.



웅크린 잠

꼭 그만큼씩 작아지는 생

하늘은 꿈에나 있고

폐비닐로나 널린 이 땅의 꿈을 두고

그대 앞에 내 사랑은

가난한 사랑은

아무것도 아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