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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식 및 직원조회]2003년 전반기 퇴임식 및 직원조회 장관님 말씀-통일부 |  | |
| ˝Ⅰ. 인사말
o 세월이 走馬燈(주마등), 2003년도 오늘로서 벌써 반이 지나감.
- 새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취임한지도 4개월임.
- 2003년 상반기를 평가, 하반기 각오를 새롭게 할 시점
Ⅱ. 퇴임자 치하
o 同苦同樂(동고동락)해오던 동료들을 떠나 보내게 되어 서운한 마음을 금할 길 없음.
- 한평생을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해 봉사, 앞으로 통일부가 성장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신 분들임.
-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후배 공직자들도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고마운 뜻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임.
- 특히, 명예 퇴임자 여러분들은 조직의 화합과 후진들의 앞날을 생각하여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셨음.
o 통일을 향하는 길은 前人未踏(전인미답)의 길이기에, 희망과 좌절이 반복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퇴임자 가족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림.
o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드림.
Ⅲ. 당부 말씀
□ 상반기 평가
o 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
- 한·미·일 정상회담, TCOG 등
- 다자간 대화의 틀을 마련하고 있는 중
o 남북관계
- 남북대화 채널을 통해서도 북핵문제를 해결 설득
- 교류협력은 북핵 상황에서도 차분히 지속적으로 진행
* 오늘(6.30)은 서쪽 : 개성공단 착공식, 동쪽 : 이산가족 상봉
- 인도지원 사업 : 이산가족 상봉, 식량·비료지원 진행
o 남북대화·교류협력의 지속, 직원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임.
□ 하반기 과제
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o 오는 7,8월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임.
- 북한이 다자회담에 나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
-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임.
- 인내심을 가지고 얽힌 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
o 우리는 남북대화 채널이라는 북한 설득에 유용한 끈을 보유
- 남북대화가 없다면 핵위기 상황에서도 북한의 진정한 의도를 알 수도 없고, 미국에 의존해야 함.
- 11차 장관급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람.
② 남북 화해협력의 모멘텀 유지
o 북한도 대화와 협력의 의지가 어느 때 보다도 강함.
* 우리앞에 폭우가 내리치고 있지만, 그 폭우 속에서도 물길을 내고 맑은 해가 비칠 때를 대비
o 교류협력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유도(경제와 안보의 균형)
③ 남북관계의 제도화
o 평화번영정책 체계화, 남북관계발전기본법 제정 등 남북관계 발전의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주력
o『원칙과 신뢰』에 입각해서 남북관계를 발전
- ˝줄 것은 주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면서 북측과도 상호 신뢰를 형성, 우리 국민들에게도 당당히 설명
Ⅳ. 맺음말
o 현재 예산 결산, 예산 편성 작업이 진행중임.
- 매년 고생하는 것이지만,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람.
o 우리 직원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 있음.
- 직장협의회 임원들과 협의(6.20)시 직원들의 고충과 요구사항은 여러 수용 절차를 거쳐 해결할 예정임.
- 연찬회, 장관급회담 후 결과 설명 등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임.
o 남남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 여러분들께서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림.
o 自强不息(자강불식)의 자세로 더욱 분발해 주시기 바람.
o 다시한번 퇴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림.
- 몸은 떠나지만, 항상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통일부와 동료들을 항상 기억해 주시기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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