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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식목일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은 1961년 4월 5일에 제정되었으며, 식목일을 전후하여 일정 기간이 1년 중 나무심기에 가장 알맞은 기간입니다.


1977년부터는 가을철에 육림의 날을 정하여 봄에 심은 나무를 가을에 다시 보살펴주는 나무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전국토의 67%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어 예로부터 치산치수(治山治水)를 국토이용 정책의 으뜸으로 삼았으며 이는 세계 모든 국가에서도 같은 추세입니다. 세계에서 선진국치고 산에 수목이 울창하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국토의 효율적인 산림정책은 곧 그 나라의 문화수준과 부강을 가늠해 보는 척도입니다.


우리 나라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나무 심는 운동을 전개하여 헐벗었던 산이 이제는 푸른 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지만, 이제는 좋은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으로 수종을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21세기의 가장 큰 과제는 환경보전입니다. 산림의 수목은 환경보전의 주체입니다.
나무는 인간에게 너무나 많은 자연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홍수의 피해를 막아주고, 바람의 피해를 막아주는 방풍벽 역할을 해 주며, 맑고 신선한 공기와 그늘을 마련해 주고, 나무숲 밑에서는 많은 동식물들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며, 마지막엔 자기의 몸을 바쳐서 좋은 재원의 원료가 되어 줍니다.


여러분은 이런 나무의 고마움을 알고 더욱 사랑과 정성으로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얼마 전에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큰 산불로 많은 산림이 불에 타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이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산림의 피해보다는 산림으로부터 받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없음은 물론, 인간은 홍수, 산사태 등의 큰 재앙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등산객이나 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사실을 명심하고 또 다시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산림 보호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가꾸는 화초도 가꾸는 사람의 정성을 곁들이지 않으면 결국엔 시들고 맙니다. 식목일을 전후하여 집이나 주변 공터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에도 우리의 사랑을 심고 정성껏 가꾸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서울시국·공립학교장회,훈화교육,도서출판정인각,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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