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죽음보다 더 큰 실연의 고통을 딪고.... |  | |
|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만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 소중한 만남은 무엇보다도 친구일 것이다.
친구 중에서 이성친구는 삶의 가장자리에서 중심으로 변화하게된다.
이성을 만나 사랑이라는 묘약을 맞보게 되면서
행복함에 젖어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하고 죽음보다 더 큰 실연의 고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성간의 사랑은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나 사제간, 친구간의 사랑과는
전혀 다른 힘이 작용하게된다.
함께 고민하고 즐거워하는 가운데 사랑은 깊어가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
사랑은 식어가게된다.
우리 주변에는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떠나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떠나가게 나두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들 일시적인 충돌이나 또 다른 연인이 있어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음의 글은 제가 참여하는 창작문학사이트 오솔길(http://osolgil.net) 수필방에 ˝비가˝라는 ID를 사용하시는 분의 글을 읽고 2차례 격려의 글을 올렸더니 신념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아서 그 분과 나눈 글을 소개고자한다.
~~~~~~ 비가님의 첫번째 글 ~~~~~~
**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
> 그를 생각할 수록 내 마음은 피폐되 간다.
> 지금은 그를 저주한다.
> 그를 상처 주고 싶고, 그를 울게 하고 싶고, 그를 때리고 싶고, 그를 차고 싶고, 그를 망가뜨리고 싶다.
>
> 왜 이럴까...
> 그를 생각할 때면...
> 마음 속에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떠오른다.
>
> 기분이 나쁘면 꼭 그를 탓한다.
> 재수가 없을 땐 그를 만난 탓이라고 생각한다.
> 내 에너지를 뺏어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 생각할 수록 그가 밉다.
> 그를 미워할 수록 자꾸 내 자신도 피폐되어 간다.
>
> 난 정말 바보짓을 했다.
> 지난 3년간...
2001-07-23
-----------------------------------------------------------
~~ 저의 첫번째 글 ~~
** 차분히 잊어가셔요. **
전 님이 누군지 모릅니다..
남성인지 여성인지 그것도 모릅니다..
다만, 님의 글 속에서 그를 지칭한 것으로보아 님은 여성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님은 지난 3년동안 그를 사랑했을 지도 모른다는 느낌입니다..
우리네들은 처음 사귈때의 마음으로 삶을 산다면 행복만이 넘쳐 흐를텐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하죠..
이 글을 적은 님의 마음을 이해할 듯 합니다..
물론, 님의 마음만큼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세상을 조금은 살았다는 점에서 님의 감정을 이해할 듯 하다는 겁니다..
그 사람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
님을 잊고 다른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메꾸고 있을까요?
아마, 그 사람도 님을 그리워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네들은 거의 대부분이 님과 같은 아쉬운 추억을 반추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죠.................
아주 천천히 그리고 차분히 잊어가십시오.
님께서도 그 사람을 한 때는 사랑하지 않으셨을까요?
그 사람과의 아름다웠던 시간만을 가슴에 담고 그냥 잊어보셔요.
너무 힘들면 그 사람을 미워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이름을 작은 목소리로불러보십시오.
님의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흐를 것 입니다.
그건 님께서 그 사람은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것일겁니다.
떠나버린 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만큼 바보스러운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 때는 사랑하였던 사람이 아닐까요...
님의 가슴에 맑고 깨끗한 아침 이슬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님의 앞날에 더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행여, 님께 실례를 범했다면 꾸중해주십시오..........
신의 가호가 있으시길...
~ 성 낙 종 ~
2001-07-28
.............................................................................
~~ 비가님의 두번째 글 ~~
> 그 사람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
> 님을 잊고 다른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메꾸고 있을까요?
> 아마, 그 사람도 님을 그리워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 우리네들은 거의 대부분이 님과 같은 아쉬운 추억을 반추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죠.................
=========================
그렇다네요... 다른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메꾸어 가고 있다네요...
후... 어떻하죠?
2001-08-09
..............................................................
~~ 저의 두번째 글 ~~
** 많이 힘드시나보죠.. **
가버린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건 그 사람을 사랑했기때문에
그리워하는것이 아닐까요?
떠나가버린 사람은 돌아오기 힘들겠지요..
마냥 기다린다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지요..
만약에 돌아온다고 해도 치유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만
다가 올 것입니다.
식어버린 사랑의 육신만 다시 돌아와서는 안되잖아요..
처음처럼 사랑했던 순수한 그 마음이 다시 돌아와야하는데..
어쩌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돌아만 와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떠난 사람이 다시 돌아오면 눈물로 맞이할 것입니다.
우리네들은 정에 너무 약하잖습니까?
다시 돌아온 사람의 가슴에 아직도 처음같은 사랑과 정이
머물고 있을까요?
아마, 식어있을 겁니다.
애원하며 매달리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과 추억의 노래를 부른다면
또 다른 이별이 찾아오게 되잖아요..
우리네들은 너무 싶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자유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만날 때는 아무런 조건없이 만나고 헤어질 때는 이유가 있지요.
간혹 유치한 이유를 내세워 억지로 헤어지는 경우도 있을거구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면 죽음보다 더 큰 슬픔이 빈 가슴에
자리하게 되는 거랍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 담아둔 그 사람의 아름답고 정겨운 흔적만을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
그리고 아주 천천히 그 사람을 잊어보겠노라고....
가슴은 아프겠지만,
다시 만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그리움을 먹고
살아가겠노라고...
무척이나 힘들어 하시는 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마음부터 안정을 찾으십시오.
분명한 것은 우리네들의 주변에
님과 함께 진정한 사랑의 노래를 부를사람들이 또 있다는 겁니다..
힘 내십시오.
가버린 사람보다 더 가치로운 삶을 함께할 사람이 머지않아
다가올겁니다.
가을 밤하늘에 매달린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날
향기짙은 국화꽃 한아름을 가슴에 안겨줄 사람을 기다리십시오..
~~~~~
여기에
가버린 사람을 그리워하며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적어봅니다.
이 글은 저의 자작시인데 어쩌면 님의 마음을 노래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대 가버리면 <<
그대 가버리면
가슴깊이 젖어드는 그리움
사무치는 한(恨)이 되어
애절한 눈물로 흐르네
질곡의 벽을 타는 애한(哀恨)
솟구치는 그리움으로
강물되어 흐르네
무심히 바라보는 사슴의 눈으로
냉정히 가버리는 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네
아 아
기다려주지 않는 야속한 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리운 임
보고싶음에 눈물이 마를 때까지
목놓아 울어버리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데요..
그렇지 못하고 님의 마음에 증오의 불씨만
피어나게 하지는 않았는지....................*^^*
** 성 낙 종 **
2001-08-09
.........................................................................
~~ 비가님의 세번째 글 ~~
고맙네요...
모르는 이를 위해서 이렇게 애써 주시는 님의 따스한 마음이...
이제는 미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저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하고...
감사하려고 합니다...
자신조차도 자기 맘대로 되지 않는데,
어떻게 남이 내 마음대로 따라와 주기를 바랬을까요...
부질 없는 집착이겠지요... ^^*
고마웠습니다..낙종님..
~~~~~~~~~~~~~~~~~~~~~~~~~~~~~~~~~~~~~~~~~~~~~~
어때요? 비가님의 마음에 여유가 있었으면 하거든요..
우리는 비가님가 같은 슬픈 사랑을 경험하기도 하잖아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여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도록 도와드려야 하겠지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