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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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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겠지만...너무 좋고 슬픈 글이 에여..^^ |  | |
| 처음 미팅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순수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첫눈에 그에게 반했고 그도 나를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날 이후 우린 자주 만나게 되면서 결국엔 서로의 감정에 솔직해져
사귀게 되었고 매일 만나며 좋은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 갔습니다
어느덧 우리가 만난 지 100일 되던 날 그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네 가 싫어졌다고 더 이상 만나면 좋지 않을 거라고
그 동안 장난으로 널 만나 거라고.....
나도 모르게 그의 뺨을 때리고, 계속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시련의 고통이 이렇게 클 줄 은....... 그날로부터
며칠 후 그의 친구가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그의 친구가 하는 말을 듣고 순간 심장이 멎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가 ... 그가 죽었다고...
그는 시한부 인생이었다고...
나에게 남긴 편지가 있어 그것을 전해주러 온 것입니다.
그 글을 읽으며 난 또 한번 울어버렸습니다...
˝소중한 너에게˝
그날 너에게 심한 말을 한 게 아직도 후회가 되는구나
정말 미안해.. 너에게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어서!
너에게 맞은 뺨보다 니 눈물을 본게, 내 가슴에 영원히 아픔이 될 것
같아서...
미안해 .. 미안 ... 이말 밖에 할말이 없어!
넌 나의 보물이야! 건강히 행복하게 살아 줘! 그게 내 삶의 마지막 소
원이야!
영원히 사랑해! ....................
그는 나에게 아픔을 주지 않으려고 나를 멀리 한 것입니다.
자신 때문에 나를 아프게 할 용기가 없어서..
바보 같은 사람... 모질은 사람...
내가 소중했기에 나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는 그의 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없길 바라며, 또 우리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며..
누군가 이 글을 읽어 주길 바라며... 나도 이제 그를 따라 가겠습니
다...
이제 그에게 가면 우리 사랑이 영원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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