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난한 자의 몽상 - A. 랭보 -
아마, 그런 밤이 나를 기다려 주리라.
어느 고도(古都)의 한구석에서 조용히 술잔을 들고,
더욱 즐겁게 죽어갈:
그러니까 난 끈기있게 살아야지!

내 불행이 좀 가셔지고
언젠가 돈이 좀 생기면
북쪽 나라에 가볼까
아니면 포도열매가 풍성한 나라에?
-아아! 몽상하는 건 덧없는 것이지.

그러니까 그것은 순수한 상실이지.
비록 내가 다시 한번
옛날의 여행자가 될지라도
풀빛 여관이 내 앞에 나타나 활짝
맞이해 주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