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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월 슬픈일

슬/픈/월/
슬/픈/일/


아직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쓰다만 일기장 앞에서
너와 나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화사함이 가로놓인 거리에는
어제 아침처럼
나무가 있고,
새가 있고,
바람이 있는데..........
꺼꾸로만 가는 시계를 바라보며
흔들리는 펜을 놓는다.



슬픔을 느끼며 사랑을 했지.
내 안에 소중히 해오던 추억을
다시 무지개로 새겨놓을 수는 없지만
바람이 불어
덧없이 지나가 버린 날들을
마음 속에서만 떠도는 이야기들로
일기장 한구석에 묻어 버린다.



기억할 수도 없는 날들을
그저 슬픈월 슬픈일이라고.

-김현상-














*기억할 수 있는 날...... 슬픈월 슬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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