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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눈/물


누굴
기다린다는 것은
힘들고 괴로워



가슴으로 와서 흐르는
강물
고독한 시간들



그댈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도 힘들어



유리병에 담아 둔
마른 안개꽃처럼
목마른 이 시간들



그대의
사진을 볼 때면
내일을 위해서 비워 놓은
세월이
서럽게 빛을 잃어가니



그댈
원망하지는 않아
돌아도지 않는다고



지난 세월보다
더 아프다 해도
나는
그댈 잊겠어요

-김.미.선-








**나의 환한 웃음뒤에 남몰래 숨겨둔 눈물하나 있습니다..
그 눈물 마를 때 쯤 그댈 향한 내 마음도 걷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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