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혜로운 이를 찾아와 물었다.




자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사람이



지혜로운 이를 찾아와 물었다.



˝당신은 훌륭한데



저는 왜 그렇지 못 할까요?˝



그러자 지혜로운 이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데리고



집 앞의 뜰로 나갔다.



뜰에는 크고 울창한 나무와



작고 보잘 것 없는



두 그루의 나무가 서 있었다.



그 앞에서



한동안 나무만 쳐다보고 있던



지혜로운 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 나무들을 잘 보시오.



이 나무는 크고



저 나무는 작지요.



그러나 두 나무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큰 나무가 작은 나무 더러



´봐라, 난 커서 훌륭해´ 라든가



작은 나무가 큰 나무 더러



´난 키가 작아서 열등감을 느껴´ 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지혜로운 이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작은 나무는 작은 나무대로



아름답습니다.



큰 나무는



구름에 가깝게 있어 좋고,



작은 나무는



땅에 가깝게 있어 좋은 거지요.˝



지혜로운 이는



자신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를 향해



빙긋 웃으며



한 마디 덧붙였다.



˝만물은



오직 살아 있다는 사실에



좋습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고객센터휴무안내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