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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모음의 발음´ |  | |
| ´이중모음의 발음´
이중모음이란 단모음에 반모음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소리입니다. 국어의 경우 ´ㅣ´모음으로부터 다른 모음으로 이동하여 생겨나는 ㅑ, ㅕ, ㅛ, ㅠ, ㅒ, ㅖ 등과 ´ㅗ/ㅜ´모음으로부터 다른 모음으로 이동하여 생겨나는 ㅘ, ㅙ, ㅝ, ㅞ, 혹은 ㅟ등과 ´ㅡ´에서 ´ㅣ´로 옮겨가는 ㅢ등이 이중모음입니다.
이중모음은 반모음과 모음의 결합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두 소리 즉, 이중모음으로 발음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발음에 있어서는 단모음화하여 발음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것은 거의 단모음으로만 발음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양쪽으로 넘나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표준발음법을 규정함에 있어서, 현실 발음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규정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 대화(동료간) *
(남) : ˝우리의[우리에 협의[협이]한 내용을 회의록[회이록]에 잘 정리해 두십시오.˝
(여) : ˝협의[혀븨] 비용은 어디서 염출할까요?˝
(남) : ˝계산서[게 : 산서]를 경리과에 돌리고, 회의비[회이비]로 처리하도록 부탁해 보십시오.˝
(여) : ˝희망[히망] 사항이란 말을 첨부하라는 말씀이군요.˝
* 여러분 잠깐만! *
국어의 ´ㅓ´모음은 긴소리와 짧은소리가 있는데, ´ㅕ´ 역시 그러할까요?
´ㅕ´도 긴소리와 짧은소리가 있습니다. 긴소리의 ´ㅕ´는 올린소리(上 )로 발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컨대, ´견본[견 : 본], 별(星별[별:], 연(軟)하다[연 : 하다], 열쇠[열 : 쇠], 영감[영: 감], 편지[편 : 지]´처럼 발음하는 것이 표준 발음입니다. 다만, ´열(十)´의 경우는 긴소리로 발음하면서도 ´올린소리´로는 발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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