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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의별´인가 ´별에별´인가 |  | |
| ´별의별´인가 ´별에별´인가
발음 때문에 철자에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 말에 ´별의별´이 있습니다. 이 말의 발음은 [벼릐별]이라고도 하고 [벼레별]이라고도 하기 때문에 철자할 때 ´별의별´로 쓸 것인지 ´별에별´로 쓸 것인지 혼동을 하게 됩니다.
´별의별´ 뜻은 ´별다른 중에도 더욱 별다른´, ´여러 가지로 별다른 ´입니다. 줄여서 ´별별´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의 구조는 속격이 조사 ´의´로 연결된 동일한 형태소(혹은 단어)가 합성된 것으로서 명사 앞에 쓰이는 관형사입니다. ˝별이별 기화요초가 가득하다.˝처러 쓰이거나 ˝별의별 말로 달래도 막무가내야.˝처럼 쓰입니다.
표준 발음법에서 속격의 조사 ´의´는 [의]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에]로 발음하는 것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발음상으로는 [벼?´별]로 하든 [벼레별]로 하든 관계가 없지만, 철자는 ´별의별´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 대화(부부간) *
(여) : ˝서울랜드에 별의별 구경거리가 다 있다면서요?˝
(남) : ˝한국의 디즈니랜드라니깐 별난 구경거리가 그득하겠지.˝
(여) : ˝이번 공휴일에 별일 없으면, 우리 구경가지요?˝
(남) : ˝현재로선 별다른 약속이 없으니 생각해 봅시다.˝
(여) : ˝꼭 가도록 하세요. 제가 별의별 음식을 다 준비할게요.˝
* 여러분 잠깐만! *
˝불빛이 희미하다,˝와 같은 경우 ´희미하다´는 [희미하다]로 발음해야 할까요, [히미하다]라고 발음해야 할까요?
[히미하다]로 발음해야 합니다. 자음을 첫소리로 가진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해야 하니까, [희미하다]로 발음하면 안 됩니다. ´희망´, ´유희´, ´닁큼´등이 다 같은 이유로 단모음화합니다. [히망], [유히], [닝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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