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꾀보´인가 ´꾀장이´인가 |  | |
| ´꾀보´인가 ´꾀장이´인가
´꾀보´라는 말은 두 가지 뜻으로 쓰입니다. 하나는 꾀가 많은 사람이란 뜻이고, 다른 하나는 꾀만 부리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전자는 일을 도모함에 있어 계책을 잘 내고 문제를 잘 해결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을 발휘하는 사람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한 사람이란뜻입니다. 그러나 후자는 요리조리 살살 남의 눈치를 보면서 할 일을 아니하거나 어려운 일, 책임질 일을 살살 피하여 제게만 유리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니, 부정적 평가를 받을 만한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사람들이다 제 멋에 산다고는 합니다만 원만한 인간 관계를 맺고, 남들로부터 신뢰와 존경, 혹은 사귀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려면 꾀를 부리는 사람보다는 꾀가 바른 사람이 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가 합니다. 함께 일할 때 좋은 생각과 방법을 내는 사람,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밝혀 타개책을 내는 사람이라야지, 꾀나 부리며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꾀를 잘 부리는 사람이 제 꾀에 넘어가는 일이 많이 있고, 좀꾀를 부리다가 매벌이를 하는 일도 흔하니, 꾀를 쓰거나 꾀를 피우지 말고 제 일을 묵묵히 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대화(부녀간) *
(남) : ˝현주야, 꾀부리지 말고 어서 설거지도 하고 집안도 치워라.˝
(여) : ˝꾀부리는 게 아니라, 무엇부터 어떤 순서로 하는 게 효과적일까 생각 중이예요.´
(남) : ˝네가 꾀를 써 보려는 듯하지만, 가사라는 게 그런 꾀를 무색하게 하는 거란다.˝
(여) : ˝우리과의 꾀보라는 말을 듣는 제가 어떻게 일을 시작해서 끝맺는지 두고 보세요.˝
(남) : ˝네가 너의 과의 아이디어 뱅크라고? 무슨 꾀를 냈기에 너를 그렇게 부르니?˝
(여) : ˝연중 행사는 제가 늘 계획하거든요. 크고 작은 것 모두요.˝
* 여러분 잠깐만! *
˝꾀병에 말라 죽겠다.˝란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때 쓰는 속담일까요?
거짓으로 병난 체하자니 마음에 고민이 있게 되고, 그러므로 말라 죽겠다는 것이니 凡事에 피하기를 잘 하는 사람을 놀릴 때 쓰는 말입니다.
*물 탄 꾀가 전꾀를 속이려 한다.
*우렁이도 두렁 넘을 꾀가 있다.
*좀꾀에 매꾸러기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