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의 이름을 불러 보고 싶습니다.
며칠 전 나의 마음을 들켜 버렸습니다.

..10년동안 품에 지닌 소중한 삐삐...


이제 어떡하죠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이제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


그에게 털어놓아도 되는 걸까요?


항상 가까이 있는데도


너무나 멀어 보였던 그 였습니다.


비밀스럽게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소란스러움 보다는 말없음으로...


그렇게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사랑함을 말하기도 전에


이미 그에게 들켜버린 사랑


이제 더이상은 견디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 함께 할수없는 그 인것을 압니다.


그가 오늘 장갑과 목도리를 놓고 갔습니다.


한줄기 눈물이 흘렀습니다.


´두르고 다녀´ ´끼고 다녀´


눈물이란 것이 자꾸 제눈을 가려


글씨가 점점 희미해집니다.


안되는데...


흔들려서는 안되는데...


항상 챙겨주는 그이기에


더욱 가슴 아픕니다.


이제는 잊어야 되는데...


잊어야만 되는 사람인데...


지금 충분히 울어두어야 겠습니다.


그가 모르게 소리없이 울어야겠습니다.


그래서 먼훗날 언젠가


그를 추억했을 때


그래도...


그래도...


한번쯤은 눈물 없이도...


그의 이름을 불러 보고 싶습니다.




- 수아의 대사 -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