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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우리 엄마라는 여자를 가슴미어터지게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눈이 먼 저에게 어설픈 안경행세를 하던 그가 싫었습니다.


침을 뱉어도 욕을 해대도


가만히 있는 그가 정말 싫었습니다.....


어느 날 그게 제게......

사랑한데이... 알라뷰...

손수건을 흔들며 그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머리가 터질것같았습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날 이후...

그의 축 처진 어깨가 유달리 쓸쓸해보입니다...

묵묵히 저를 지켜보는 그의 눈빛이


정말.... 쓸쓸해보입니다...

그런 그가....


그런 그가..


나를 살린다고... 몸을 던졌습니다....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저를 위해 몸을 던졌습니다.....


그가 아무말이 없습니다.....


불안합니다......


제발.........


제발.......


뭐라고 말좀 해봐요........


장난치지말구........


뭐라고 말좀 해봐.........


그는 아무말도 없습니다..........


정말 지금 그가 눈을 뜬다면.......


사랑한다고.......


사랑했다고........


말해주고싶습니다.....


그가 저를 위해 손수건을 흔들었다면.....


저는 담요라도 흔들수 있었습니다.....


재수 그 자식처럼............


아버지라고.......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나를 위해 가 버린 그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해요........


아버지........




- 경호의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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