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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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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 같은놈 아이라도 만날천날 눈물바가지 쏟아내며 산다. |  | |
| 경호: 내는.. 니처럼 가오잡고 뽄때나게 살고 싶은 놈도 아이고
주먹질 잘 해가 이바닥의 오야붕이 대고 싶은 생각도 엄꼬, 니처럼 대빵한테
울고불고 하소연해가 이쁨 받고 싶지도 않고, 당장 칼에 찔린다캐도 아쉬운 기 있어가
몬죽겠다 외칠 것도 엄따. 우얄래.
니가 내 직일래, 아니모 내가 니 직이주까? (눈빛 번들번들)
석철: 내내내가 멀 잘몬했다꼬 이라노 니!
경호: (숨막히게 석철의 멱살을 틀어쥐며)
내가 꼬우면 내한테 덤비라.알긋나?
석철: (숨 컥컥 막히는)
경호: 내 무서버가 몬덤비겠으모 국으로 찌그러지라ㅡ 이 양아치셰끼.
석철: (컥컥-)
경호: 우리 수아.. 내 누나 손대지 마라.
니같은 놈이 알짱거리가 까불고 넘 볼 사람이 아이다.
우리 수아.. 세상에서 젤 꽃같은 내 누야..
니 같은놈 아이라도 만날천날 눈물바가지 쏟아내며 산다.
(점점 더 조여가는)
석철: (버둥버둥- 하얗게 질려가는)
경호: 한분만 더 건들면.. 내 손에 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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