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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믿고 장가 안간다.
남은 떡 줄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마신다는 말과 같이 남은 생각지도 않는 일을 혼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자를 두고 이르는 말.
- 비 : 앞 집 처녀 믿고 장가 못 간다.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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