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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신있어.그건 나만히 할 수 있는 사랑이야.
난 자신있어.그건 나만히 할 수 있는 사랑이야.

네가 걸을때, 난 너의 발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흙이 될거야.


네가 슬플때, 난 너의 작은 어깨가 기댈 고목나무가 될거야.


네가 힘들때, 난 두팔 벌려 하늘을 떠받친 숲이 될꺼야.




언젠가 남편이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건너야 할


자신의 사막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사막을 건너는 길에 나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푸르고 넘치는 물.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오아시스를 지나 나는 이제


그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안다.


한때 절망으로 울며 건너던 그 사막을


나는 이제 사랑으로 건너려 한다.


어린 새의 깃털보다 더 보드럽고, 더 강한 사랑으로....




- 영화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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