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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에 타자 곧 뗏목 버릴 것을 생각하면 이는 바야흐로 할 일 없는 도인과 같지만
뗏목에 타자 곧 뗏목 버릴 것을 생각하면 이는 바야흐로 할 일 없는 도인과 같지만, 만약 나귀를 타고 또 나귀를 찾는다면 끝내 깨닫지 못하는 선사(禪師, 스님)이니라.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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