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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결핵이 남에게 옮겨짐을 부단히 두려워하던 그는 머리를 떠받쳐주전 친구를 여동생인 줄 착각해서)
(자신의 결핵이 남에게 옮겨짐을 부단히 두려워하던 그는 머리를 떠받쳐주전 친구를 여동생인 줄 착각해서) 이봐, 에리. 너무 가까이 다가서면 안돼. 너무 가까이 있지 말라니까. (친구가 조금 몸을 일으키니까) 그래, 그러면 됐어. -프란츠 카프카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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