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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를 지키라고 한다면, 그 놈이 지키기는 커녕 되려 훔쳐 먹을 것이니, 믿지 못할 사람에게 귀중한 물건을 맡길 때 쓰는 말.
- 비 :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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