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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녀(학명 Virgo) [별이야기] |  | |
| 어느 맑게 개인 가을날, 지하 세계의 통치자 하데스가 땅위의 옥수수밭을 거닐고 있었다. 그는 거기서 어여쁜 페르세포네를 발견하고, 그녀의 아름다움메 매료되어 그녀를 그의 마차로 납치해 갔다.
그의 마차는 칠흑같이 검었고, 석탄같이 시커먼 말들에 의해서 끌려졌다.
그들 일행은 땅의 갈라진 틈을 통해 하데스의 지하세계로 내려갔는데, 거기서 페르세포네느 지하세계의 왕비로 추대되었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그녀를 몹시 행복하게 만들었지만 그녀는 땅 위의 언덕과 계곡, 드넓은 평원을 생각할 때마다 몹시 깊은 슬픔에 빠지곤 하였다.
그녀가 지하세계로 납치된 후 토지의 여신 Demeter는 딸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큰 비탄 속에 빠져버렸다. 토지의 신이 슬퍼하자 땅은 메말라 갔고, 들에선 곡식이 이삭을 패지 못했다.
신들의 제왕은 제우스는 더 이상 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를 함부로 대할 수도 없었기에 이들을 화해시키는 방향으로 일을 만들었다. 이렇게해서 페르세포네는 일년의 반 동안만 지하세곙서 머무르고 나머지 반 동안은 지상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겨울에 추위가 닥쳐오고 풀이 돋아나지 않는 것은 토지의 신 Demeter가 지하에 있는 딸 페르세포네를 그리워하여 슬픔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 봄에 Virgo에 대한 또 다른 전설은 Virgo를 정의의 여신 Astraea라고 전하고 있다. 먼 옛날 지상에는 황금의 시대와 은의 시대가 있었다. 이때 에는 인간들이 매우 착하고 성실했기 때문에 신들은 인류와 더불어 땅에 내려와 살았다. 그러나 철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류는 매우 부도덕해졌고 신들은 더 이상 타락한 땅위에 남아 있을 없게 되었다.
모든 신들이 인간을 버리고 떠났을 때, 정의의 여신 Astraea는 정의를 관정하는 천칭을 들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녀는 결코 이간을 버릴 수 없었기 대문에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인류에게 정의를 베푸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Virgo 옆에 있는 천칭자리(Libra)는 Astraea가 가지고 올라간 천징이라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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