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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꽃이야기]
*옛날 중국에 민자건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릴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랐다.
계모는 자건의 뒤를 이어 두 아이를 낳았다.
그래서 자건에게는 배다른 두동생이 생겼다.
그런데 계모는 자기가 낳은 아이들만 귀여워하고 전실 소생인 자건을 구박하며 천대하였다.
추운 겨울에는 동생둘만 따스한 솜옷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자건은 아무 불평도 하지 않고 계모를 잘 모셨다.
어느날 아버지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크게 노하여 계로를 야단치며 쫓아 내기까지 하였다.
그러자 자건이 나서서 아버지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아버지! 어머니는 결코 나쁜 분이 아니어요. 저도 동생들 못지 않게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고 계십니다.˝
자건은 계모를 변명하며 아버지에게 호소하였다.
자건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의 착한 마음씨에 탄복하여 계모를 용서하였다.
계모도 자건의 착한 마음씨와 깊은 생각에 감동하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건과 두 동생을 차별하지 않고, 사랑해주었다.
자건은 이렇게 자라서 중국의 효자24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혔다.
중국의 효자24명은 원나라 곽거업이 선정한 효자24사람을 가리킨다.
*외눈박이 거인 포리페모스는 바다의 신 가라티아를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포리메모스는 가라티아가 목동 청년 아키스의 가슴에 안겨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질투로 불타오른 포리페모스는 아키스에게 돌을 던져 그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때 가라티아는 피투성이의 죽은 아키스를 보고 깊이 슬퍼하며 아키스의 피를 물로 바꾸어 영원히 흐르는 강을 만들었습니다. 피의 빛깔이 완전히 물로 변했을 때 아키스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가라티아는 강변에 서서 그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팔은 점점 길게 뻗어나갔고, 어깨에서는 녹색 가지가 나와 갈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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