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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밥풀꽃 [꽃이야기]
옛날 욕심이 많고 심술이 많은 시어머니가 있었다. 며느리에게 얼마나 구박을 심하게 했던지
며느리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해야 했다.
군소리 안하고 일 잘하는 며느리를 이 심술쟁이 시어머니는 밥까지 제대로 주지 않았다.
결국 며느리는 굶어서 죽게 되었는데 이 며느리의 영혼이 꽃이 되었는데 꼭 모양이 밥알을
달고 있는 것 같았다. 이를 사람들이 배가 고파 죽은 며느리라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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