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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밥짓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은 한 계단씩
차근차근 밟고 오르는 탑
한꺼번에 점프할 생각은 아예 마셔요.
아무리 사랑에 목마르고 배고파도
서두르지 마셔요.
사랑은 밥짓는 것과 같아요.
쌀을 씻고, 앉히고, 열을 들이고, 뜸을 들이고...
속성의 밥은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 정채봉의 《사랑을 묻는 당신에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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