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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과 소금쟁이의사랑
물방울과 소금쟁이의사랑 / 작자미상


물방울이 사는 곳에 소금쟁이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없는곳에 둘이서만 살면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소금쟁이가 물방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자 물방울이 말했지요.

나도 널 사랑해 하지만 조건이 있어˝

소금쟁이는 조건이란 말에 조금 실망을 했지만,

물방울이 말했어요

˝날 만지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니?˝

그러자 소금쟁이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지요
날이 가면 갈수록 소금쟁이는 물방울을 꼭
안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물방울에게 부탁을 했지요.

한번만 안고 싶다고...

하지만 물방울은 매정하게 거절을 했어요.
약속을 지키라고...

그래도 소금쟁이는 물방울을 너무 안고 싶었지요.
그러나 사랑하는 물방울의 약속을 어기고 싶지 않아 참고 살았습니다.

몇 달이 흐르고 몇 년이 흘러도 소금쟁이는 물방울을 안을 수가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소금쟁이는 용기를 내서 말했지요.

˝난 널 너무 사랑해 하지만 딱 한번만 널 안고 싶어.˝ 라고 사랑을 고백하자

물방울이 말했어.

˝정말 날 안고 싶니?˝

˝응˝

˝그럼 내 얘기 잘들어.˝
˝날 안고 나서 내가 없어도 울지 않고 잘 살아야돼....˝

˝그럴 수 있어?˝

소금쟁이는 물방울의 말이 이상했지만
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응˝
이라고 대답했지요.

잠시 후에 물방울이 사라져 버릴 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한채......

소금쟁이가 물방울을 안고 나서 보니 물방울이 사라졌지요.

소금쟁이는 몇날 몇칠을 물방울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었습니다.

그러나 물방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소금쟁이는 물방울이 한말이 생각이 났고, 물방울은 만지면 터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기를 아껴주고 사랑했던 물방울이 너무 그리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신을 위해 가버린 사랑하는 물방울을 위해.....
소금쟁이는 오늘도 울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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