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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꾸는 정원.. <리비 윌리스 지음>
사랑은 정성스러운 손길로 가꾸는 감미로운 예술 정원 입니다.
사랑의 정원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나를 잊지마세요˝라는
꽃말의 물망초나 명랑함과 정직함을 사랑하는 소박한 옛 꽃들
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주어지며느 사랑은 저절로 자라나 꽃을
피웁니다. 정성스레 심은 후 다정하게 말도 걸고 공들여 가꾸면,
사랑의 꽃은 해마다 피어납니다, 잡초로 뒤덮이지는 않는지 살피
기도 하고, 불필요한 자극이 있다면 가지치기도 해둬야죠.
하지만 잘라내는 그 손길도 다정해야 합니다. 잘 다듬어진 나무를
진정 아릅답게 만드는 것은 섬뜩한 가위 자국이 아니라 남아있는
잔가지와 이파리들 이니까요. 정닫한 손길도 필요합니다. 채찍으로
혼내기 보다는 당근으로 살살 달래야 하고, 섭섭했던 일은 다시 들
추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이라는 모종삽으로 부드럽게 토닥 거리면, 사랑은 큼지막한
삽에 담겨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LOVE 사랑하는 그대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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