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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말했습니다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말했습니다

˝난 맑고 순수한 사람을 만나길 원해요˝

그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맑고 순수한건 어떤거죠?˝

˝음...슬플 때 눈물 흘릴 줄 알고, 기쁠땐 조용히 웃을 줄 아는 그런 사람이죠˝

그 누군가는 다시 나에게 되물었습니다

˝그럼, 당신은 맑고 순수하다고 생각하세요?˝

난..나는 맑고 순수한가..생각했습니다

난 슬플 때 웃고 있었습니다..

기쁠 때는 잘 기억 나질 않지만...그럴 땐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이 말이에요..

난 제 기준의 맑고 순수한 사람의 자격 미달 이었습니다

예전엔 슬플 때 눈물 흘릴 줄 알고, 기쁠 땐 조용히 웃을 줄 알았었는데..

언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기 이런 모습으로 걷과 속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예전에 때묻지 않은 눈물과 웃음을 되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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