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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이 아픈지 조차 모르는 사람은
이별한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못다한 사랑의 안타까움 때문이요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그만큼의 남은 미련 때문이요

많은 친구를 만나려 하는 사람은

정 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요

혼자만 있으려 하고

가슴이 아픈지 조차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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