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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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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헤어질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헤어질
때가 아닙니다..
더 많이 사랑했기에
더 많이 고독했던 내 시간대 위에
당신의 미련 끈 하나 얹으십시오..
한 계절만 더 은혜를 주시어
봄날에 꽃피듯 그렇게,
그렇게 당신을 보내야 합니다..

우리,지금 헤어질 때가 아닙니다..
아직 창밖엔 폭풍우 치고
당신의 톤 낮은 목소리마저
가라앉아 심해처럼
이별의 노래마저 부를 수 없기에
나,오늘 밤 당신을 보낼수 없습니다..

더 많이 차지했기에
더 많이 목말랐던 상흔들
책꽂이 책들처럼 가지런히 꽂혀 있는데
우리 어찌 줄 잘린 연되어
무심하게 떠날 수 있습니까..
그래요,
아직은 헤어질 때가 아닙니다..

아.직.은......(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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