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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과 한수산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린 시절의 많은 삶들 중에서
최악의 삶 하나를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장은 유년의 긍정적인 확대가 아니라
부정적인 축소이다.
이런 형벌때문에 어른에게 허락된 시간이란 과거밖에 없다.
어른들이 자주 뒤를 돌아다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럴때 어른의 시간은 과거의 반추와
그런 현재의 반복이기 쉽다.

== 은희경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中

자기의 삶에 가치니 아름다움이니
반드시 이유와 명분을 찾으려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사람인데 말이죠.

== 은희경의 ´딸기도둑´ 中

그리고
이제 잊어야 할 시간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과 헤어져야 하듯이
또 그렇게 우리는 많은 것을 잊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한없는 것을 사랑함은
우리 자신이 유한하기 때문이란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 내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헤어져 사라지는 것들만이 영원일 뿐,
우리는 다만 무엇무엇의 앞에 혹은
무엇무엇의 뒤에 살고 있을 뿐이란다.
그 사이에.

== 한수산의 ´꿈꾸는 일에는 늦음이 없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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