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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너에게 해 줄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 |  | |
| ˝내가 너에게 해 줄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
이 말을 남긴채 그는 떠나갔다..그 사람 앞에서 빈틈이 없는 척,
그리고 강한 척만 한 내 자신이 한없이 미웠지만 이미 그가
떠난 뒤 였다..최근에 와서 좋아하게 된 그림들의 특징은
´덜 그린´ 그림이다. 뭔가 덜 그렸다는 느낌. 그래서 내가 완성하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하는 그림.가능성으로 비어있는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결에 스며들게 하는 그림.
그랬구나..덜 그린듯한 저 그림이 나를 붙잡 듯, 조금은
부족한 듯한 그 모습이 상대에게는 함께 하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구나..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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