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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이란 단어는 언제나 슬픕니다..
마지막이란 단어는 언제나 슬픕니다..
그 말을 들을 때면 휙 하고 바람이 지나 가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마지막이란 말에는 눈물이 담겨 있고
안녕이라고 말하는 목메임이 서려 있습니다..

언제나 이별은 깊은 애수를 느끼게 했습니다..
그러나 떠난다는 것은 사실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을까요?..
단순히 헤어진다는 것 하나로 절망해야 한다면
저 세상에 가기 전 우리의 심장은 다 녹아 버리고 말테지요..

창을 열면 거기 언제나 푸르른 나의 화원이 있어
그대 바라보며 나 오늘도 조용히 쉴 수 있는 것..

나는 이제 그대를 향한 애증의 그림자를 거두려 합니다..
너무도 제한적이고 가시적인 삶을 살아
시간시간마다 변하는 내 가치로는
도저히 그대 아픈 마음을 위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대와 공유했던 시간만큼
추억이 남아있어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푸른 화원에서 가만히 웃고 있는 시간의 의미들...

***
월간 ˝˝낮은 울타리˝˝발행인인
--신상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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