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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에게나.... ˝봄˝이 있습니다.... |  | |
| 누구에게나.... ˝봄˝이 있습니다....
따뜻했던 순간들....
아름다운 순간들....
행복한 순간들....
아마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순간들을....
˝봄˝에 비유하곤 할거라 생각듭니다....
사랑했던 순간들도....
아마 ˝봄˝에 비유되겠죠....
누군가는 ˝겨울˝같은 사랑이라 말할수도 있고....
˝가을˝같은 사랑이라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게는 사랑했던 순간들, 사랑하는 시간들은....
˝봄˝에 더 가깝습니다....
영원토록 지속되는 ˝봄˝이 있을까요....?
비단 사랑 얘기만이 아닌....
아름다운 시간들, 기억하고 싶던 순간들을....
˝봄˝이라 생각하는 데....
그런 것들이 영원하진 않잖아요....
제가 친구들과 어울려서 지낸 오늘 저의 생일....
너무나 즐거웠던 ˝봄˝같은 오늘 하루가 끝나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내일이 제게 ˝겨울˝같은 하루가 될수도 있겠죠....
오늘의 연장처럼 ˝봄˝이 지속될수도 있고요....
누구에게나....
˝봄˝은 예외없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그 ˝봄˝은 영원하지 않죠....
다시 그 사람에겐....
가을의 쓸쓸함을 안겨주기도 하고....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불어주기도 합니다....
여름의 견딜수 없이 따가운 햇볕을 내리게도 하죠....
그리고는....
다시 잊지않고....
˝봄˝이 찾아와 줍니다....
그 ˝봄˝이 다시 오는 시간이....
정말 물리적인 계절의 시간처럼....
세 계절을 지나고 오는 수도 있을테고....
그보다 더 빨리....
혹은 더 늦게 찾아오는 수도 있겠죠....
이래서....
˝봄˝이 더 따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이 ˝봄˝이라면....
애시당초 ˝봄˝이란 느낌은 알 수 없겠죠....
그래서....
˝봄˝이 더 소중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내년 생일에는....
가슴 시릴 만큼의 겨울일지 모릅니다....
아니 당장 내일부터 제 삶의 계절은 겨울이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만 말입니다....
언제나처럼....
˝봄˝이....
다시 절 찾아와 주겠죠....
잊지않고 말입니다....
그래서....
사나 봅니다....
힘들고....
지겨운 이 세상....
그 몇번의 ˝봄˝ 덕분에....
놓치않고 살아갈수 있나 봅니다....
기억나지도 않는 저 먼 시간, 그 때에 당신에게 ˝봄˝이 있었다고....
절망하거나 원망하지 마세요....
그 ˝봄˝....
다시 당신을 향해....
다가 오고 있을테니까요....*^^*
- 뻔뻔한 올리브 고양이 뻔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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