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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일으켜줘요!
날 좀 일으켜줘요!


바로 그 날 테레사는 길거리에서 넘어졌다.
그녀의 걸음걸이가 휘청거렸다.
거의 매일 넘어지고 부딪치고
그렇지 않으면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렸다.
넘어지는 사람은 "날 좀 일으켜줘요!"라고 말한다.
토마스는 변함없이 그녀를 일으켜주었다.



- 밀란 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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