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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방
마지막 한 방

나는 천재 테니스 선수인 엘시아 깁슨에게
어떤 스트로크가 가장 받아치기 힘드냐고 물은 적이 있다.
나는 ‘크로스 코트 백핸드’라든가
‘오버핸드 스매시’라는 대답을 예상했다.
그러나 그녀는 ‘제일 마지막 한 방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코트에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덧붙
였다.
그녀는 승자로서든 패자로서든
코트 밖으로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 조지 와인버그의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사는 법이 달라
진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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