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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은 사람을 움직일 줄 알았다
재클린은 사람을 움직일 줄 알았다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재키가 우리들에게 접근해 오는 방식이었다.
그녀의 속삭이는 듯한 말투는 대개 이런 식이었다.
“나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것은 전에 전혀 들어보지 못한 낯선 것입니다.
나는 이 일을 현명하신 여러분들에게 맡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나를 위해 이 일들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약간의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정확한 지시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상세히 말했다.
한마디로 재키는 사람을 움직일 줄을 알았다.
그녀는 자신의 지시를 설탕으로 포장해서 사람들 앞에 내놓았다.
- 데이빗 헤이만의 《재키라는 이름의 여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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