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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민담
한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등에 업고 광야를 건너갑니다. 이 아버지는 광야길에서 우연히 친구와 마
주쳤습니다. ˝ 등에 업은 아이가 누구입니까? ˝ ˝ 내 아들일세˝ 이 친구는 짖궂게도 등에 업힌 아이에게 또
물었습니다. ˝ 너를 업은 이 사람이 네 아버지냐?˝ 아이는 뜻밖의 대답을 합니다. ˝ 아니예요 우리 아버지
가 아닙니다.˝ 아버지는 기가 차서 아이를 내려 놓고 정색을 합니다. ˝ 내가 네 아버지가 아니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 ˝ ˝ 당신이 내 아버지라는 것을 어떻게 믿어요? ˝ ˝ 내가 너를 이렇게 업고 가지 않느냐? ˝ ˝
종도 나를 업을 수 있고 노예도 나를 업고 갑니다. 나를 업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내 아버지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아는 아버지에게 확실한 증거를 대라고 우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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