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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어려운 것
중국 후한의 사마휘는 남의 욕을 좀체로 하지 않는 사람이었
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다. 그런데 그
에게 한 가지 결점이라면 결점이랄 수 있는 습관이 있었다.
그것은 그저 무슨 일에든지 곧잘 <좋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었다. 예를 들면, 고향에서 친지가 찾아와 "건강하십니
까?"하고 물으면, 그는 대답하기를 "좋습니다."라고 하였
다. 이러한 경웨는 알 맞는 대답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었
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렇지도 않았다. 어느날 그의 친
구가 오래간만에 찾아 왔을 때, 그는 친구에게 "참 오래간만
이군. 무슨 일이 있어 그동안 오지 않았나?"고 물었다. 친구
는 그가 오랫동안 못 온 것은 아들이 죽었기 때문이라고 대
답했다. 이 말을 들은 그는 버릇이된 말씨로 "거 참 좋습니
다."라고 말해 버렸다. 곁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그 아내
가 하도 민망하여 "거 무슨 말씀이오. 남의 귀한 아들이 죽
었다는데,...뭐가 좋단 말입니까"하고 뚱겼다. 그는 또 아내
의 말을 받아 참 당신말도 좋습니다"라고 하였다. 좋습니다
가 습관이 되어 심히 고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고치기 어
려운 것은 실로 습관이다. 그러므로 나쁜 버릇을 갖기전에
애써 좋은 버릇을 갖도록 함이 긴요한 것이다.(살전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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