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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用敵于我(용적우아) |  | |
| 用敵于我(용적우아)
나를 위해 적을 이용한다
중국 漢나라 때 劉向(유향)이라는 사람이 편찬한 戰國策 33편 중 韓策에 나오는 말이다.
춘추전국시대, 韓나라 재상 公叔(공숙)은 왕자 궤슬과 권력을 놓고 항상 대 립했다. 이 권력다툼은 궤슬이 국외로 추방되는 것으로 끝났다. 그러나 公叔은 마음이 놓이지 않아 자객을 보내 궤슬을 암살하려 했다. 그러자, 측근 하나가 다음과 같이 충고했다.
『태자 伯(백영)이 재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궤슬이라는 존재 때문입니다. 태자는 궤슬을 견제해야 하는데 재상께서 그 견제역을 해오셨기 때문에 자리가 보존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궤슬이 없어 져 보십시오. 그때는 재상께서 태자의 표적이 될 것입니다. 궤슬이 존재해 야만 재상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公叔은 궤슬 암살계획을 취소했다.
조선일보에서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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