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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弄璋之慶(농장지경) |  | |
| 弄璋之慶(농장지경)
[字解]
弄(희롱할 농)
璋(구슬 장)
之(어조사 지)
慶(경사 경)
[意義]
아들을 낳은 경사.
[出典]
시경(詩經:link#1).
[解義]
아들을 낳으면 손에 구슬을 쥐어주는 즐거움이라는 말로, 축하인사로도 쓰고 있다.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사간(斯干)이라는 시(詩)는 새집을 지어 화목(和睦)하게 살아가는 한 대가족(大家族)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보면 태몽(胎夢:link#2)부터 시작하여 ˝아들을 낳으면 침상에 누이고 고까옷을 입혀 손에는 구슬을 쥐어 준다[乃生男子 載寢之牀 載衣之裳 載弄之璋(내생남자 재침지상 재의지상 재롱지장)]˝는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입신양명(立身揚名:출세하여 세상에 이름을 날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만큼 아들을 낳으면 온 집안이 떠들썩하게 잔치를 벌였던 것이다.
반면에 ˝딸을 낳으면 맨바닥에 재우고 포대기를 두른 다음 손에 실패 장난감을 쥐어준다[乃生女子 載寢之地 載衣之석 載弄之瓦(내생여자 재침지지 재의지석 재롱지와)]˝고 하여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으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보낸다.
그저 술이나 데우고 밥짓기나 배우게 하여 부모 걱정이나 덜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것이 지금부터 3천년 전부터 중국에서 내려 온 사회상(社會相)이며 오늘날 우리나라에까지 파급되어 남아선호(男兒選好)의 현상으로 그 뿌리가 남아 있다.
[同義魚]
弄璋之喜(농장지희:아들을 낳은 즐거움)
[反意語]
弄瓦之慶(농와지경: 딸을 낳은 경사).
弄瓦之喜(농와지희: 딸을 낳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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