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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栽松望亭(재송망정) |  | |
| [한국성어] 栽松望亭(재송망정)
[字解]
栽(심을 재)
松(소나무 송)
望(바랄 망)
亭(정자 정)
[意義]
소나무를 심어 정자(亭子)를 바란다는 말로, 짧은 인생에서 효과를 얻기는 까마득하며 또 앞날의 성공이 아득하여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出典]
송남잡지(松南雜識).
[解義]
송남잡지에는 ˝栽松望亭˝이라 실려 있고, 동언고략(東言考略)에는 ˝養松見亭子(양송견정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소나무를 키워 정자를 보려 한다˝는 뜻이다.
심었던 소나무가 언제 다 자라서 그 밑에 정자 하나를 짓고 노닐 수가 있단 말인가?
이는 소나무가 더디게 자라는 것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소나무 하나가 다 자라는 것을 볼 수 없으리만치 우리의 인생이 짧음을 탄식(嘆息)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이란 언제 죽을지 모르므로 죽음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속담에,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일˝
˝대문 밖이 저승이라˝
˝사잣밥 싸 들고 다닌다˝
˝죽음에 노소(老少) 있나?˝
라는 말들이 바로 사람이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뜻을 지닌 것들이다.
˝철 나자 망령 난다[其覺始矣老妄施至/기긱시의노망시지]˝는 속언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인생은 짧은 것이라 어물어물하다가는 아무 일도 못하고 끝나 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덧없이 짧고 허무(虛無)한 인생속에서 더디 자라는 소나무를 심어 언제 그 그늘 밑에서 남녀노소가 편히 놀 수 있는 정자를 지을 수 있으랴!
그만큼 인생은 무상(無常)하고 또 앞날의 성공(成功)은 기약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同意語]
植松望亭(식송망정).
[參考]
출전소개(http://www.hanja.pe.kr/12-han/12-han10.htm)
소나무 한자성어(lin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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