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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故知新(온고지신)

溫故知新(온고지신)

[字解]
溫(따뜻할 복습할 온)
故(예 고)
知(알 지)
新(새 신)

[意義]
옛 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뜻.

[出典]
논어(論어)-위정편(爲政篇).

[解義]
공자는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옛 것을 익히어 새 것을 알면 이로써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느니라[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가 말한 ˝溫˝이란 고기를 약한 불에 싦아서 국을 만든다는 뜻이다.
˝故´란 과거의 사상(事象) 곧 역사를 말한다.
그러니까 역사를 깊이 천착함으로써 현대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하는 것이 ˝온고지신˝이다.

남의 스승이 된 사람은 고전(古典)에 대한 박식(博識)만으로는 안 된다.
즉 고전을 연구하여 거기서 현대나 미래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도리를 깨닫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또 예기(禮記) 학기(學記)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기문지학(記問之學:피상적인 학문)은 이로써 남의 스승이 되기에는 부족하다[記問之學 不足以爲師矣].˝

지식을 단순히 암기해서 질문에 대답하는 것만으로는 남의 스승이 될 자격이 없다는 뜻인데 이 말은 실로 ˝온고지신˝과 표리(表裏)를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날 고전을 연구함에 있어서도 고전의 현대적 의의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 고전 학습의 의의가 있는 것이다.

[類似語]
博古知今(박고지금:옛것을 널리 알면 오늘날의 일도 알게 된다)
以告爲鑑(이고위감:옛 성현의 말씀을 거울삼아 행동하다.)
學于古訓(학우고훈:옛 성왕들의 가르침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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