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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中摸索(암중모색)
暗中摸索(암중모색)

[字解]
暗(어두울 암)
中(가운데 중)
摸(더듬을 모)
索(찾을 색)

[意義]
어둠속에서 손으로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어림짐작으로 추측해서 찾는다는 말이다.

[出典]
隋唐佳話(수당가화).

[解義]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제(女帝)인 측전무후(則天武后)때 허경종(許敬宗)이라는 학자가 있었다.
그는 대대로 벼슬을 한 명문가의 후손으로 후에 재상까지 역임한 인물이었으나, 경망스러운데다가 건망증이 아주 심해 방금 만난 사람도 잊어버릴 정도였다.

어느날 그의 친구가 그의 건망증을 꼬집어 이렇게 말했다.
˝학문이 깊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혹시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니오?˝

그러자 허경종은 다음과 같이 대꾸했다.
˝자네같이 이름없는 사람쯤이야 물론 금방 잊어버리겠지만, 조식(曹植)이나 사령운(謝靈運)같이 뛰어난 사람은 ´어둠속에서 손으로 더듬어서라도 기억할 수 있으니[如暗中摸索可記也] 걱정 말게나.˝

이 고사에서는 어림짐작으로 찾는다는 뜻으로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조사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준말]
暗索(암색)

[同意語]
暗中摸捉(암중모착)

[類似語]
五里霧中(오리무중).

[參考]
조식:link #1.
사령운:lin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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