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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類類相從

유유상종 類類相從

[字解]
類(무리 유)
類(무리 유)
相(서로 상)
從(좇을 종)

[意義]
같은 동아리끼리 서로 왕래하여 사귄다는 뜻으로, 비슷한 부류의 인간 모임을 비유한 말이다.

[出典]
주역(周易) - 계사(繫辭) 상편(上篇).

[解義]
유유상종의 근원은 알 수 없으나, 《주역(周易)》의 〈계사(繫辭)〉 상편에서 그 전거를 찾을 수 있다.
방이유취 물이군분 길흉생의(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
즉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고, 만물은 무리를 지어 나뉘어 산다. 거기서 길흉이 생긴다˝ 하였다.

이후로 이 말이 연관되어 생성된 듯하며, 이 말과 춘추전국시대의 순우곤과 관련한 고사가 전한다.
제(齊)나라의 선왕(宣王)은 순우곤에게 각 지방에 흩어져 있는 인재를 찾아 등용하도록 하였다.
며칠 뒤에 순우곤이 일곱 명의 인재를 데리고 왕 앞에 나타나자 선왕이 이렇게 말하였다.
˝귀한 인재를 한번에 일곱 명씩이나 데려 오다니, 너무 많지 않은가?˝
그러자 순우곤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같은 종의 새가 무리지어 살듯, 인재도 끼리끼리 모입니다.
그러므로 신이 인재를 모으는 것은 강에서 물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라고 하였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인재의 모임보다 배타적 카테고리라는 의미가 더 강하며, 비꼬는 말로 주로 쓰인다.
´끼리끼리´ 또는 ´초록은 동색´과 통하는 경우가 많다.

[參考]
선왕(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90909)
순우곤(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9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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