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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군 烏將軍

오장군 烏將軍

[字解]
烏(까마귀 오)
將(장수 장)
軍(군사 군)

[意義]
돼지를 가리키는 말.

[出典]
유괴록(幽怪錄)

[解義]
당(唐)나라 곽원진(郭元振)은 개원(開元) 연간에 시험에 낙제하여 진(晉)에서 분(汾)으로 가고 있었다.
밤에 길을 잃어 사당으로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가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
곽원진이 연유를 물으니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마을 사당에 오장군(烏將軍)이라는 것이 있는데, 해마다 재앙을 내려서 이 마을 사람들이 대책을 세운 끝에 아름다운 처녀를 뽑아 오장군에게 시집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가 가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곽원진이 크게 노하여 말했다.
“언제 그것이 여기에 옵니까? 내가 반드시 당신을 구해드리겠습니다.” 머지 않아 오장군이 들어왔다.
곽원진이 주머니속에 감추었던 칼을 꺼내 그의 팔을 잘랐으나 오장군은 도망치고 말았다.
잠시 후 날이 밝아 손에 든 것을 보니 돼지 발이었다.
사람들을 모아 활과 칼을 가지고 핏자국을 뒤따르게 하자, 커다란 묘 앞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 묘를 파헤치니 왼쪽 앞다리가 잘린 큰 돼지 한 마리가 그 속에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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