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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발 啓發

계발 啓發

[字解]
啓(열 계)
發(밝힐 발)

[意義]
지능을 깨우쳐 열어준다는 뜻으로, 문답을 통하여 자발적으로 이해하게 하여 지식을 향상시키고 창의와 자조심(自助心)을 길러 주는 교육방법을 이르는 말이다.

[出典]
논어(論語) - 술이편(述而篇).

[解義]
논어(論語) 〈술이편(述而扁)〉에서, 공자 왈(曰) ˝분발하지 아니하면 열어 주지 아니하며, 뜻은 있으나 말하지 아니하면 이끌어 주지 아니하고, 한 모퉁이를 들어 가르치면 나머지 세 모퉁이를 스스로 깨닫지 아니하면 다시 일러 주지 아니한다[不憤不啓 不排不發 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라 하였는데, 이 글 가운데 ´불계(不啓)´와 ´불발(不發)´의 끝 글자 두 개로 성어(成語)화한 말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분(憤)이란 마음에 맞는 것을 구하는데 아직 얻지 못하였음을 나타낸다.
배(排)는 말하려고 하는데 아직 말하지 못한 것을 뜻한다.
그리고 계(啓)는 뜻을 편다는 것을 의미하고, 발(發)은 말을 다 함을 뜻한다.

이 글은 공자의 교육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공자는 학문을 좋아하여 마음속으로부터 분발하여 의욕을 나타내는 제자들에게 그 다음 단계를 열어서 보여 주며, 하나라도 알고 싶어 애태우는 제자에게 해답을 가르쳐 주고, 하나를 들려 주어 세 가지를 이해 할 만큼 무르익을 때까지는 또 다른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이러한 공자의 교육 방법은 지식의 일방적인 전달을 배제하고 제자들이 스스로 알아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흔히 쓰고 있는 ´계발´이라는 말이 이런 공자의 교육방법에서 유래된 것이다.
공자는 제자의 수준 정도에 따라 가르쳤으며 특히 자신들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교육이야말로 참된 교육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參考]
거일반삼(擧一反三)(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7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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