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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芳百世(유방백세)

流芳百世(유방백세)

[字解]
流(흐를 유,류)
芳(꽃다울 방)
百(일백 백)
世(대 세)

[意義]
훌륭한 명성(名聲)을 후세(後世)에 영원(永遠)히 전함을 비유한 말이다.

[出典]
진서(晉書) 권98 반역전(叛逆傳)-환온(桓溫).

[解義]
동진(東晋) 시대, 진(晋)나라와 북방 이민족들은 서로 끊임없는 마찰을 빚어왔다. 서기 354년, 환온(桓溫)은 보병과 기병 4만을 이끌고 북벌에 나서 전진(前秦)을 공격했다. 함락한 지역의 한족(漢族)들의 협조로 그들의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섬서 지역에서 전진의 주력부대인 5만 대군을 물리치며 도읍인 장안(長安)까지 압박해 들어갔다.

환온의 세 차례에 걸친 북벌은 저족(저族), 강족(羌族), 선비족(鮮卑族) 등 북방 이민족들에게 일대 타격을 가하였다. 서기 363년, 환온은 대사마(大司馬)에 임명되었다. 뒤이어 동진 조정에서는 그에게 특별한 대우를 하였으니, 그의 지위는 제후들보다 위에 있게 되었다.

환온은 군사대권을 장악하고 중원(中原) 회복을 생각하며, 군사적 승리를 꾀하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명망을 높여서 동진의 제위(帝位)를 빼앗아 스스로 황제가 되려고 하였다.

환온은 ˝대장부가 훌륭한 명성을 후세에 전할 수 없다면, 죽은 뒤 나쁜 이름이라도 세상에 남겨야 한다[大丈夫不能流芳百世, 亦當遺臭萬年]˝라는 말을 하였다.
서기 373년, 61세의 환온은 병을 앓으면서도 이러한 꿈을 버리지 않았으나, 재상(宰相) 사안(謝安)의 저지로 야심을 이루지 못했다.

* 族(겨레 족) 羌(종족 이름 강) 鮮(고울 선) 卑(낮을 비).

[類似語]
萬古流芳(만고유방)

[反意語]
遺臭萬年(유취만년:오명(汚名)을 오래도록 후세에 남김).

[參考]
사안(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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