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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懲忿窒欲(징분질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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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懲忿窒欲(징분질욕)
[字解]
懲(징계할 징)
忿(성낼 분)
窒(막을 질)
欲(바랄 욕)
[意義]
분한 생각을 경계하며 욕심을 막는다는 뜻이다.
[出典]
주역(周易)(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140650).
[解義]
바랄 욕은 밑에 마음 심 자를 더한 욕심 욕(慾) 자와 통용한다.
주역에 보면, ˝山下有澤이 損이니 君子以하여 懲忿窒欲하니라˝는 문구가 있다.
그 뜻은 ˝산 아래에 못이 있는 것이 손괘이니, 군자가 이 괘를 보고 분한 생각을 경계하며 욕심을 막는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공자가 한 말이다.
사람이 화가 치밀어서 분할 때에는 물로 불을 끄듯이 해야 하고, 욕심막기를 흙으로 물을 막듯이 해야 한다.
명심보감에도 ˝懲忿을 如消火하고 窒慾을 如防水하라˝고 하였다.
못은 물입니다. 못괘를 보고서는 징분를 말했고 산괘를 보고서는 질욕을 말했다. 못으로 화가 치미는 불을 소화시켜서 끄고, 흙이 쌓인 산으로 물솟듯 하는 욕심을 막는 것이다. 주역에는 64괘가 있는데, 주역의 괘를 부를 때 오늘 살펴본 손괘 같은 경우 위에 산이 있고 아래에 못이 있기 때문에 ´산택 손괘´라고 부른다. 조선 후기 권태시(權泰時)라는 사람은 이 산택(山澤)이란 말을 자신의 호(號)로 삼기도 했다.
성냄과 욕심은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손해를 보는 원인이 된다.
수천년에 이르도록 우리 선배들이 즐겨 보시던 주역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으니,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분노와 욕망을 이겨보려고 노력하라.
수양이란 이 두 가지 사항에 관건이 달려 있으니, 그냥 흘려보내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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